부산대학교 사진예술연구회는 1956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창립한 지 60년이 되는 대학 사진동아리로서,
이번 전시는 국내 예술 및 사진계에 기여한 면면을 확인함과 동시에 대학사진동아리 60년 과거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사진 전시회가 될 것입니다.
500여명의 졸업생 중 현재 활동하는 150여명의 작가 작품을 엄선해서 대학교의 한 동아리가 60여년을 지속하면서 사회상과 더불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가를 살펴보고, 예술성과 기록성이 가미된 다큐멘터리와 다양한 인물, 정물, 풍경사진으로 현 시대의 가치를 재조명해보는 의미있는 전시회로 구성될 것입니다. 특히 1930년대 정인성과 임응식 사진 이후 1970~80년대에 사진학과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기 전 2세대 사진의 역할을 같이 한 대학사진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사진 역사전
1950년대 6.25 전쟁 이후 국가 재건을 위해 살아가는 서민들의 모습과 당시의 풍경, 생활상 등을 기록한
생활주의 리얼리즘사진들을 전시
-사진의 현재
6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대학 시절 촬영했던 예술사진들을 전시하여, 예술 사진의 변천과정과 다양한 시각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
-내일을 보다
대학 최초의 사진 동아리로서 사진학과가 없던 시절, 대학 사진을 개척했던 학생들이 현재에 이르러 다시 새롭게 대학 사진동아리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 변화된 동시대사진의 의미를 생각하며 사진의 재발견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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